[오피셜] 천안시티, 베테랑 수비수 마상훈 영입…"김태완 감독님과 재회 기뻐"

조영훈 기자 2024. 1. 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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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 FC가 대기만성형 베테랑 수비수 마상훈을 영입했다고 3일 보도자료로 밝혔다.

마상훈은 2011년 강원 FC에 입단해 전남 드래곤즈, 수원 FC, 상주 상무, 성남 FC를 거치며 K리그 통산 87경기에 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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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천안시티 FC가 대기만성형 베테랑 수비수 마상훈을 영입했다고 3일 보도자료로 밝혔다.

마상훈은 2011년 강원 FC에 입단해 전남 드래곤즈, 수원 FC, 상주 상무, 성남 FC를 거치며 K리그 통산 87경기에 출장했다. 2020년 K리그 최종전 부산과 경기에서는 수비수임에도 성남의 강등을 막는 역전골을 터트려 K리그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빅뱅 쭐라 유나이티드, 홍콩 레인저스 등 해외 팀에서의 경험도 갖고 있다.

마상훈은 183cm, 79kg의 신체조건을 활용해 터프하고 끈질긴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다. 김태완 감독과도 2018년 상주상무에서 합을 맞춘 경험이 있어 전술 적응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마상훈은 "K리그에 돌아와 존경하는 김태완 감독님과 다시 함께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 감독님의 축구에 모든 선수가 잘 스며들 수 있도록 고참으로서 팀에 많이 헌신하고 노력할 것이다.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축구를 천안 팬들께 꼭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2024시즌 준비를 시작한 선수단은 1월 3일 태국 촌부리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천안시티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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