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 "GA 경쟁력 제고…점유율 확보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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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는 3일 신년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영업 전략을 체계화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는 등 영업 경쟁력 제고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판매 채널 및 상품이 편중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판매 전략 전반에 걸친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추진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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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 동력 확보 위한 신사업 적극 추진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는 3일 신년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영업 전략을 체계화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는 등 영업 경쟁력 제고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판매 채널 및 상품이 편중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판매 전략 전반에 걸친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추진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현재 생명보험업계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로 인해 주요 수요층과 주요 판매 상품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농협생명은 지방 소멸과 농촌 지역 인구 감소에 따른 변화의 체감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윤 대표는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에 주목했다. 그는 "GA가 보험 영업 시장을 좌우하는 주요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 발맞춰 영업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 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상품 경쟁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시장 트렌드에 부합한 특화 상품과 현장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출 수 있도록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서 다양한 위험 요인에 철저한 관리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윤 대표는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국내 금융 시장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금리 인하의 시기와 속도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역대 최대 규모의 가계부채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부실화 우려는 금융회사의 건전성과 실물경기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확실한 국내외 여건을 감안해 연체율 관리 강화와 함께 부실징후 조기 대응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건전성 관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협동'에 기반한 농협의 정체성과 보험의 '상부상조' 정신을 되새기면서 체감할 수 있는 '상생 사업' 실천에 적극적인 동참도 주문했다.
끝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미래 신사업 발굴 및 추진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험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신사업 저변 확대를 통해 수익 기반을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신사업을 내실 있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새로운 조직을 만들었고, 디지털 관련 조직도 확대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기존 사업과 결합해 업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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