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올해 CES 키워드는 '인공지능'과 '모빌리티'"

박수현 기자 2024. 1. 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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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가 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4 출장자를 위한 트렌드와 관전 포인트를 담은 영상을 3일 공개했다.

삼정KPMG 전자정보통신엔터미디어산업 리더인 염승훈 부대표는 "CES 2024를 앞두고 준비한 영상에 눈 여겨봐야 할 핵심 트렌드 및 제품, 전시 구역별 특징과 이동 방법까지 상세한 출장 팁을 담았다"며 "출장을 앞둔 기업인들이 CES에서 더욱 유익한 시간을 갖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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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정KPMG

삼정KPMG가 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4 출장자를 위한 트렌드와 관전 포인트를 담은 영상을 3일 공개했다. 이번 CES 2024에서 가장 주목할 키워드로는 'AI(인공지능)'와 '모빌리티'를 꼽았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1967년 이래 매년 첨단 기술 트렌드와 동향을 조망하는 세계 최대의 ICT 융합 전시회다. 올해는 150여개 국가에서 3500개 이상의 기업이 출전한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600개 이상의 역대 최다 기업이 참가한다.

삼정KPMG는 CES에서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접목해 노동 부담을 덜어주는 제품들이 다수 공개될 것이라고 봤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AI 기반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앞두고 AI 기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자율주행 정보 분석 기술 등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AI 기술 기반의 실시간 맞춤형 케어가 가능한 웨어러블 제품이 다수 공개될 것이라고 봤다. 환자 대상 의료 서비스를 넘어선 건강관리 목적의 일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예방 중심 서비스, 홈케어 등의 키워드가 강조될 것으로 예상했다.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홈 디바이스를 비롯해 신기술을 기반의 스마트홈 산업도 눈여겨보라고 조언했다. 메타버스·Web 3.0으로 미래 XR(확장 현실)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 안경, 디지털 휴먼 생성 기술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삼정KPMG는 CES에 출장 가는 기업인을 위해 전시 구역별 관전 포인트도 영상에 담았다.

테크 이스트(Tech East) 구역에는 CES의 상징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가 위치한다. 그 중 센트럴홀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 등의 기업 부스가 있고 게임·메타버스 관련 혁신 기술이 공개된다. 센트럴홀과 모빌리티 기업 전시 중심으로 구성되는 웨스트홀을 이어주는 지하 속 무료 교통수단인 LVCC 루프(Loop)를 이용하며 빠르고 간편한 미래 교통을 직접 체험해 보는 것도 추천했다.

테크 웨스트(Tech West) 구역은 스마트홈, 푸드테크 분야의 전시와 더불어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의 다양한 혁신 제품이 모여 있는 유레카파크(Eureka Park)가 있다. 테크 웨스트의 베네치안 엑스포(Venetian Expo)에서는 CES 2024 최고혁신상 수상작의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테크 사우스(Tech South)에서는 다양한 콘퍼런스, 네트워킹 이벤트가 진행된다.

삼정KPMG는 관심 있는 산업의 미래 전망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키노트(Keynote) 스피치를 듣고 제품이 전시된 부스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제언했다. 올해는 인텔, 지멘스, HD현대, 월마트, 로레알, 스냅 등 다양한 분야 기업 C-레벨 최고경영자가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

삼정KPMG 전자정보통신엔터미디어산업 리더인 염승훈 부대표는 "CES 2024를 앞두고 준비한 영상에 눈 여겨봐야 할 핵심 트렌드 및 제품, 전시 구역별 특징과 이동 방법까지 상세한 출장 팁을 담았다"며 "출장을 앞둔 기업인들이 CES에서 더욱 유익한 시간을 갖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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