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 불에 탄 시신 발견...나 홀로 집에, 무슨 일

홍수현 2024. 1. 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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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의 한 주택에서 한 남성이 전신에 화상을 입은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충북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반쯤 제천 신월동의 단독주택 연탄난로 아궁이 앞에서 50대 남성이 숨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남성은 사망 당시 전신에 4도 화상을 입고 있었던 걸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성이 연탄 교체를 하던 중 연탄 위로 넘어져 몸에 불이 붙은 걸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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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충북 제천의 한 주택에서 한 남성이 전신에 화상을 입은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연합뉴스)
3일 충북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반쯤 제천 신월동의 단독주택 연탄난로 아궁이 앞에서 50대 남성이 숨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인근에 사는 남성의 친척으로 파악됐다.

남성은 사망 당시 전신에 4도 화상을 입고 있었던 걸로 전해졌다. 4도 화상은 진피층 전체, 피하조직, 지방, 근육, 뼈까지 모두 괴사되거나 탄화된 중증이다.

경찰은 “남성이 연탄 교체를 하던 중 연탄 위로 넘어져 몸에 불이 붙은 걸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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