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콘텐츠산업 성장세 유지, 尹정부 지방시대 큰 역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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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일 "콘텐츠 정책금융 1조7000억원 공급 등을 통해서 산업의 견고한 성장세가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작년 12월 기준 약 132억 달러를 달성했다. 가전제품 2차 전지 등 주요 산업 수출을 크게 앞서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해냈다"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콘텐츠 산업의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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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정책금융 1조7000억원 공급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시대 목표
"국민일상 문화 깃들도록 노력하겠다"
유인촌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24년도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작년 12월 기준 약 132억 달러를 달성했다. 가전제품 2차 전지 등 주요 산업 수출을 크게 앞서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해냈다”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콘텐츠 산업의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유 장관은 관광과 문화예술 활성화로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완성에 큰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그는 “여행 가는 날을 연 2회로 확대하고 숙박 쿠폰과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도 확대해 지역으로 향하는 국민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겠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외국인 관광객 1760만명 수준보다 올해 목표치를 높여 잡았다”며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전달했다.
유 장관은 이를 위해서는 “비자 제도 개선, 숙박 교통 편의성 또 사고 면세 확대, 부가세 환급 등 기재부나 국토부, 해수부, 농식품부 등 여러 부처와 협의해 나갈 일들이 굉장히 많다”며 당과 관련 부처의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일환으로 지난 21일 밀양과 통영 여행을 다녀왔던 일화를 꺼내면서 “그곳에서 지역에 숨어 있는 고유한 문화의 힘을 느꼈다. 로컬100선을 지역의 브랜드로 키워내서 가고 싶은 지역, 또 머물고 싶은 지역, 더 나아가서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겠다. 올 한 해도 국민들의 일상 곳곳에 문화가 깃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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