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애플 주가 하락에 부품사 'LG이노텍' 3%대 약세

소가윤 기자 2024. 1. 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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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3일 오전 3% 넘게 내리고 있다.

애플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주요 부품 공급사인 LG이노텍도 덩달아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 거래일보다 3.66% 하락했다.

애플 주가가 내린 건 영국계 투자은행 바클레이스가 부정적 평가를 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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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3일 오전 3% 넘게 내리고 있다. 애플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주요 부품 공급사인 LG이노텍도 덩달아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LG이노텍 CI. /LG이노텍 제공

이날 오전 10시 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9500원(3.95%) 내린 2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부품사인 비에이치(-5.08%)와 자화전자(-2.59%)도 주가가 하락 중이다.

애플은 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 거래일보다 3.66% 하락했다. 지난달 중순 이후 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애플 주가가 내린 건 영국계 투자은행 바클레이스가 부정적 평가를 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바클레이스는 보고서에서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비중 축소(underweight)’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161달러에서 160달러로 낮췄다.

바클레이스 측은 “현재 아이폰15의 판매 부진, 특히 중국에서의 부진은 올해 새로 나올 아이폰 16의 판매 부진을 예고하고 있다”며 “이는 애플의 하드웨어 판매에 전반적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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