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미국 현지 법인 ‘루반타스’ 설립
구현주 기자 2024. 1. 3. 10:04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메디톡스가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제제 ‘MT10109L’ 글로벌 진출을 위해 미국 현지 법인 ‘루반타스’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루반타스는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설립됐다. 루반타스 최고경영자에는 앨러간 출신 ‘토마스 올브라이트’가 영입됐다.
향후 루반타스는 MT10109L의 미국, 캐나다 등 현지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더마코스메틱 ‘뉴라덤’ 등 진출도 맡을 예정이다.
앞서 메디톡스는 지난달 27일 FDA(미국 식품의약국)에 MT10109L 허가신청서(BLA)를 제출했다. MT10109L는 균주 배양과 원액 제조 등 전체 제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 사용을 배제하고, 사람혈청알부민(HSA)을 부형제로 사용하지 않아 동물유래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글로벌 피부미용치료시장에 정통한 토마스 올브라이트 대표가 미국 현지 맞춤형 직판 체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2025년 허가를 목표하는 MT10109L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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