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버밍엄 시티, 웨인 루니 감독 경질…이어지는 감독직 잔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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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 시티가 웨인 루니 감독을 경질했다.
버밍엄은 2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루니 감독 및 1군 코치 칼 로빈슨과 결별했다"라고 밝혔다.
루니 감독은 지난해 10월 존 유스터스 감독 대신 버밍엄 감독직에 앉았다.
이어 버밍엄에서도 불명예 퇴진하면서 루니의 감독직 잔혹사는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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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버밍엄 시티가 웨인 루니 감독을 경질했다.
버밍엄은 2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루니 감독 및 1군 코치 칼 로빈슨과 결별했다"라고 밝혔다.
루니 감독은 지난해 10월 존 유스터스 감독 대신 버밍엄 감독직에 앉았다. 당시에도 버밍엄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6위에 오르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싸움을 이어가고 있었기에, 유스터스 감독의 해임은 논란이 됐다.
결국 이 선택은 악수가 됐다. 루니 감독 부임 이후 치른 15경기에서 2승 4무 9패를 기록한 버밍엄이었다. 현재 리그 7승 7무 12패로, 성적은 6위에서 20위로 추락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걸고 싸웠으나, 이젠 잉글랜드 리그 1(3부리그) 강등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버밍엄은 "그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결과는 처음에 분명히 밝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따라서 이사회는 수뇌부를 교체하는 게 클럽에 있어서 최선의 이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구단은 후임자 물색에 즉시 착수할 예정이다.
루니 감독은 2020-2021시즌 플레잉 코치로 머물던 더비 카운티에서 감독 대행을 맡으면서 첫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2021년 1월에는 더비 정식 감독으로 선임돼 팀을 잔류시켰으나, 이듬 시즌 결국 팀이 강등되자 지휘봉을 내려놨다.
이후 2022년 7월 미국 MLS DC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선임됐으나, 2022시즌 최하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듬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며 구단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이어 버밍엄에서도 불명예 퇴진하면서 루니의 감독직 잔혹사는 이어진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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