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쌍특검 거부권 행사시 모든 법적 조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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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만약 (쌍특검에)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민주당은 모든 법적 조치에 대해서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특검을 비롯한 쌍특검 거부권 행사시 중대한 국민적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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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만약 (쌍특검에)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민주당은 모든 법적 조치에 대해서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특검을 비롯한 쌍특검 거부권 행사시 중대한 국민적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어제 정부는 국무회의 시간을 오전에서 오후까지 변경해가면서 김건희 여사 특검을 비롯한 쌍특검에 대한 거부권을 바로 처리하기 위해서 모든 수단을 강구했다"며 "정말 어이가 없고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홍 원내대표는 "최소한 국민의 70% 가까이가 특검 찬성 여론을 감안하면 국회 결정, 특히 여당을 제외한 대부분 야당이 함께한 다수의 결정에 대해서 고민과 존중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숙고의 시간을 거쳐서 재의결 절차권을 요구하는 것이 일반적인 생리"라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오직 빨리 (쌍특검에) 거부권을 행사해서 국회에서 재의결 처리를 통해서 총선에서 이 문제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 하는 것이 목적인, 오직 총선에만 정치적 목적을 갖고 있는 대통령과 정부 여당의 태도에 매우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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