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3라운드 리뷰] 고양 소노, ‘연패’라는 수렁에 빠지다
손동환 2024. 1. 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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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가 헤어나오기 어려운 곳에 빠졌다.
그 결과, 소노는 연패에 빠졌다.
여러모로, 소노는 어두운 터널을 걸어야 했다.
또, 김승기 소노 감독은 지난 2023년 12월 30일 서울 삼성전 후 "(전)성현이는 더 이상 뛸 수 없을 것 같다"며 전성현의 시즌 아웃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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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가 헤어나오기 어려운 곳에 빠졌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가 어느덧 절반을 넘어섰다. 연도 또한 2023에서 2024로 달라졌다.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는 뜻이다.
10개 구단 간의 판도가 어느 정도 드러났다. 상위권과 중위권, 하위권이 눈에 보인다. 다만, 세부적인 흐름은 알 수 없다. 미묘한 차이가 존재하고, 반전의 공기 또한 발생하고 있어서다.
# 어두운 터널
소노의 에이스인 이정현(187cm, G)이 지난 2023년 12월 1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이후 이탈했다. 듀반 맥스웰(201cm, F)과 자리싸움에서 어깨를 다쳤기 때문.
어깨를 다친 이정현은 3주 넘게 코트로 나설 수 없었다. 그래서 남은 선수들의 부담이 커졌다. 특히, 1옵션 외국 선수인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와 메인 슈터인 전성현(188cm, F)이 그랬다.
그러나 전성현은 허리 통증을 안고 뛰었다. 언제 이탈해도 이상하지 않을 몸. 그런 데다가, 이정현이 빠졌기에, 전성현은 더 큰 견제에 시달렸다. 2022~2023시즌 같은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없었다.
그 부담은 오누아쿠에게 고스란히 넘어갔다. 하지만 오누아쿠도 모든 걸 해낼 수 없었다. 또, 오누아쿠는 수비와 리바운드에 더 특화된 선수. 터닝 포인트를 만들지 못했다.
그 결과, 소노는 연패에 빠졌다. 게다가 어수선한 상황도 생겼다. 디욘타 데이비스(210cm, C)가 태업으로 퇴단했고, 오누아쿠가 정관장전에서 렌즈 아반도(188cm, F)에게 부상을 입힌 것. 여러모로, 소노는 어두운 터널을 걸어야 했다.
# 만지작거리고 있는 카드
소노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위기를 대처할 카드가 마땅치 않다. 또, 김승기 소노 감독은 지난 2023년 12월 30일 서울 삼성전 후 “(전)성현이는 더 이상 뛸 수 없을 것 같다”며 전성현의 시즌 아웃을 선언했다.
그래서 소노는 하나의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이정현 복귀’다. 하지만 못을 박은 것도 있다. 복귀 시점을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로 설정한 것.
이정현이 돌아올 때까지, 소노는 3경기를 치른다. 시나리오대로라면 그렇다. 그리고 이정현이 복귀 직후부터 100%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어렵다. 그렇다면, 소노는 1월 대부분의 시간을 어렵게 보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현 복귀’는 소노에 필요한 카드다. 이정현이 돌아온다면, 이정현을 포함한 소노 선수들의 공격이 다양해지기 때문이다. 이정현이 만약 기세를 끌어올린다면, 소노는 적어도 순위 싸움에 변수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이정현의 복귀는 2023~2024시즌 후반부에 재미를 줄 수도 있다.
[고양 소노, 3라운드 경기 결과]
1. 2023.12.10.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고양 소노 아레나) : 76-84 (패)
2. 2023.12.15. vs 수원 KT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64-82 (패)
3. 2023.12.17. vs 부산 KCC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61-69 (패)
4. 2023.12.21. vs 서울 SK (고양 소노 아레나) : 70-80 (패)
5. 2023.12.23. vs 원주 DB (고양 소노 아레나) : 58-92 (패)
6. 2023.12.24. vs 울산 현대모비스 (고양 소노 아레나) : 72-92 (패)
7. 2023.12.28. vs 안양 정관장 (고양 소노 아레나) : 85-81 (승)
8. 2023.12.30. vs 서울 삼성 (고양 소노 아레나) : 67-86 (패)
9. 2023.12.31. vs 창원 LG (창원체육관) : 72-79 (패)
10. 2023.01.02. vs 원주 DB (원주종합체육관) : 94-88 (승)
사진 제공 = KBL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가 어느덧 절반을 넘어섰다. 연도 또한 2023에서 2024로 달라졌다.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는 뜻이다.
10개 구단 간의 판도가 어느 정도 드러났다. 상위권과 중위권, 하위권이 눈에 보인다. 다만, 세부적인 흐름은 알 수 없다. 미묘한 차이가 존재하고, 반전의 공기 또한 발생하고 있어서다.
# 어두운 터널
소노의 에이스인 이정현(187cm, G)이 지난 2023년 12월 1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이후 이탈했다. 듀반 맥스웰(201cm, F)과 자리싸움에서 어깨를 다쳤기 때문.
어깨를 다친 이정현은 3주 넘게 코트로 나설 수 없었다. 그래서 남은 선수들의 부담이 커졌다. 특히, 1옵션 외국 선수인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와 메인 슈터인 전성현(188cm, F)이 그랬다.
그러나 전성현은 허리 통증을 안고 뛰었다. 언제 이탈해도 이상하지 않을 몸. 그런 데다가, 이정현이 빠졌기에, 전성현은 더 큰 견제에 시달렸다. 2022~2023시즌 같은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없었다.
그 부담은 오누아쿠에게 고스란히 넘어갔다. 하지만 오누아쿠도 모든 걸 해낼 수 없었다. 또, 오누아쿠는 수비와 리바운드에 더 특화된 선수. 터닝 포인트를 만들지 못했다.
그 결과, 소노는 연패에 빠졌다. 게다가 어수선한 상황도 생겼다. 디욘타 데이비스(210cm, C)가 태업으로 퇴단했고, 오누아쿠가 정관장전에서 렌즈 아반도(188cm, F)에게 부상을 입힌 것. 여러모로, 소노는 어두운 터널을 걸어야 했다.
# 만지작거리고 있는 카드
소노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위기를 대처할 카드가 마땅치 않다. 또, 김승기 소노 감독은 지난 2023년 12월 30일 서울 삼성전 후 “(전)성현이는 더 이상 뛸 수 없을 것 같다”며 전성현의 시즌 아웃을 선언했다.
그래서 소노는 하나의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이정현 복귀’다. 하지만 못을 박은 것도 있다. 복귀 시점을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로 설정한 것.
이정현이 돌아올 때까지, 소노는 3경기를 치른다. 시나리오대로라면 그렇다. 그리고 이정현이 복귀 직후부터 100%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어렵다. 그렇다면, 소노는 1월 대부분의 시간을 어렵게 보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현 복귀’는 소노에 필요한 카드다. 이정현이 돌아온다면, 이정현을 포함한 소노 선수들의 공격이 다양해지기 때문이다. 이정현이 만약 기세를 끌어올린다면, 소노는 적어도 순위 싸움에 변수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이정현의 복귀는 2023~2024시즌 후반부에 재미를 줄 수도 있다.
[고양 소노, 3라운드 경기 결과]
1. 2023.12.10.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고양 소노 아레나) : 76-84 (패)
2. 2023.12.15. vs 수원 KT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64-82 (패)
3. 2023.12.17. vs 부산 KCC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61-69 (패)
4. 2023.12.21. vs 서울 SK (고양 소노 아레나) : 70-80 (패)
5. 2023.12.23. vs 원주 DB (고양 소노 아레나) : 58-92 (패)
6. 2023.12.24. vs 울산 현대모비스 (고양 소노 아레나) : 72-92 (패)
7. 2023.12.28. vs 안양 정관장 (고양 소노 아레나) : 85-81 (승)
8. 2023.12.30. vs 서울 삼성 (고양 소노 아레나) : 67-86 (패)
9. 2023.12.31. vs 창원 LG (창원체육관) : 72-79 (패)
10. 2023.01.02. vs 원주 DB (원주종합체육관) : 94-88 (승)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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