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광주 오면 가만 안 둬" 협박글 40대…"이재명 피습 보고 열 받아"

신수정 2024. 1. 3.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협박 글을 공개 메신저에 올린 40대가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3일 협박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40분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광주에 오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협박 글을 공개 메신저에 올린 40대가 붙잡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광주 광산경찰서는 3일 협박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40분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광주에 오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제주경찰은 게시자의 신원을 특정했고, 공조 요청을 받은 광주경찰이 신고 접수 4시간 만인 이날 오전 5시 25분쯤 A씨의 주거지인 광주 광산구 우산동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협박 글을 공개 메신저에 올린 40대가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현재 정신질환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보고 열이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A씨의 신병을 최초 신고가 접수된 제주경찰청으로 인계할 방침이다.

한편 한 위원장은 4일 오전 광주를 찾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국민의힘 광주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