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세권' 단지 인기라는데…경기도서 초·중학교 가장 많은 지역은

이인혁 2024. 1. 3.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분양시장에서 '학세권' 아파트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수원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가교육통계센터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수원에는 초등학교 100개교와 중학교 57개교가 있다.

경기도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수가 가장 많다.

작년 청약자 수 기준 상위 5개 단지 중 4곳도 초등학교와 인접한 학세권 아파트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분양시장에서 ‘학세권’ 아파트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수원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가교육통계센터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수원에는 초등학교 100개교와 중학교 57개교가 있다. 경기도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수가 가장 많다. 용인(총 156개교)과 화성(150개교), 고양(137개교) 등이 수원의 뒤를 잇는다.

학교 주변엔 유흥업소나 숙박업소 등이 들어설 수 없다.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고, 인근에 학원가가 형성되는 경우도 많아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학세권 단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작년 청약자 수 기준 상위 5개 단지 중 4곳도 초등학교와 인접한 학세권 아파트였다. 예컨대 지난해 청약자가 가장 많았던 경기 화성 ‘동탄레이크파크자연앤e편한세상’은 이슬초교와 가깝다. 두번째로 청약자가 많이 몰렸던 대전 서구 ‘둔산자이아이파크’도 백운초와 인접해 있다.

신규 공급 예정인 학세권 단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달 수원 영통구 영통동에서 분양 예정인 ‘영통자이 센트럴파크’(580가구·조감도)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 반경 1㎞ 안에 10여개의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다. 수원시립영통도서관과 영통 학원가 등도 가깝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