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스닥 급락 여파에 2630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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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 지수 급락 여파에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2일 코스피는 오전 9시50분 현재 전 거래일(2669.81)보다 43.27포인트(1.62%) 하락한 2626.54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8.93)보다 9.10(1.04%) 내린 869.83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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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미국 나스닥 지수 급락 여파에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2일 코스피는 오전 9시50분 현재 전 거래일(2669.81)보다 43.27포인트(1.62%) 하락한 2626.54에 거래되고 있다. 0.98% 하락 시작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320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 827억원, 236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선 외국인이 768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2.05%), 운수창고(-1.92%), 전기전자(-1.69%), 서비스업(-1.57%), 화학(-1.34%), 기계(-1.33%) 등으로 하락 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38%) 내린 7만8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3%)는 홀로 상승한 가운데 SK하이닉스(-1.83%), LG에너지솔루션(-1.63%), 삼성전자우(-1.43%), 현대차(-1.95%), POSCO홀딩스(-2.15%), 기아(-2.36%), NAVER(-1.54%), LG화학(-1.22%) 등 대부분이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8.93)보다 9.10(1.04%) 내린 869.83을 가리키고 있다. 0.76%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해 870선이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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