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여정 담화문에 국방부 "억지주장이자 궤변"...통일부 "현 상황 왜곡·폄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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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를 비판한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문에 대해 억지주장이자 궤변이라고 규탄했습니다.
국방부는 범죄자가 오히려 선량한 시민이나 경찰 때문에 범죄를 저질렀다고 핑계를 대는 셈이라며 우리 군은 확고한 대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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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를 비판한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문에 대해 억지주장이자 궤변이라고 규탄했습니다.
국방부는 범죄자가 오히려 선량한 시민이나 경찰 때문에 범죄를 저질렀다고 핑계를 대는 셈이라며 우리 군은 확고한 대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통일부도 부대변인 명의 입장문에서 격에도 맞지 않는 북한 당국자가 우리 국가원수와 정부를 향해 현 상황을 왜곡하고 폄훼해 무력 적화통일 의지를 은폐하고 남북관계 긴장의 책임을 대한민국에 전가하려는 잔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의 원칙 있는 남북관계 정상화와 안보 강화에 대해 북한이 당황한 모습을 자인하는 것이라면서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결코 멈춘 적이 없고 그 결과를 우리 국민들이 목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9·19 군사합의도 재래식 무기와 정찰 부문에 열세인 북한 측 희망을 문재인 정부가 수용한 결과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대한민국 정부를 흔들려는 시도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면서 정부는 북한의 기만적 술책에 단호히 대처해나갈 것이며 이에 따른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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