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이룬이 추천한 건가...맨유, 아탈란타 MF 영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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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탈란타의 미드필더인 에데르송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맨유는 아탈란타의 중앙 미드필더인 에데르송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아직 공식적인 대화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 때 영입 제안을 보낼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에데르송이 라스무스 회이룬과 같은 아탈란타 소속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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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탈란타의 미드필더인 에데르송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맨유는 아탈란타의 중앙 미드필더인 에데르송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아직 공식적인 대화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 때 영입 제안을 보낼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출신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183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브라질 출신답게 수준급 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공수 양면에서 다양한 능력을 지니고 있어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 좌우 측면과 풀백, 심지어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
자국 리그에서 착실히 경험을 쌓았다. 2018시즌 크루제이루 소속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20시즌엔 코린치안스에서 활약했다. 이후 포르탈레자로 이적한 그는 2021시즌 컵 대회 포함 58경기에 출전해 3골 3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수준급 선수로 성장했고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행선지는 살레르니타나. 빠르게 적응을 마쳤다. 후반기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15경기 2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고 2022-23시즌에 앞서 아탈란타로 이적했다.
아탈란타에서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37경기에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에이스' 노릇을 한 에데르송. 이번 시즌엔 공격적인 능력까지 더욱 부각시켰다. 컵 대회 포함 23경기를 치른 지금, 무려 5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지난 시즌보다 3배 많은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이에 맨유가 접근했다. 도니 반 더 비크를 임대로 내보낸 맨유는 중원을 더욱 두텁게 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에데르송을 그 적임자로 낙점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카세미루의 미래도 불투명하기 때문에 보강은 더욱 절실하다.
하지만 맨유 팬들이 우려할 부분이 있다. 에데르송이 라스무스 회이룬과 같은 아탈란타 소속이라는 것. 지난여름 아탈란타에서 이적한 회이룬은 아직까지 프리미어리그(PL)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 컬러 때문이든, 리그 차이 때문이든. 아탈란타에서 넘어 온 선수가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은 에데르송 이적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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