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이재명 피습에 "매우 불행한 사건…민주주의에 대한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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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전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피습당한 데에 대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에서 있을 수 없는 매우 불행한 사건"이라며 수사당국에 "정치인들에 대한 안전 조치를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빠르게 수사해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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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전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피습당한 데에 대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에서 있을 수 없는 매우 불행한 사건"이라며 수사당국에 "정치인들에 대한 안전 조치를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빠르게 수사해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 대표 대상 테러행위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의원총회 이후 저희가 정리해서 발표하겠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50억 클럽 사건 특별검사 법안)'에 대해 "전날 정부는 국무회의 시간을 오전에서 오후로 변경하면서 쌍특검 거부권(재의요구권)을 바로 처리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했다"며 "정말 어이없고 묵과할 수 없는 행태"라고 했다.
이어 "오직 특검 거부권 행사를 위한 시간 조정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방탄에 몰두하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최소한 국민 70% 가까이 특검에 찬성한다는 여론을 감안한다면 국회 다수의 결정에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거부권 행사를 재고해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며 "만약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민주당은 모든 법적 조치에 대해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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