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펠레 ‘짐반꿀’이 외쳤다…“비트코인 죽지 않아” [매일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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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죽지 않을 것이며 강세론자들이 옳았다."
비트코인을 찬양하는 이 한마디에 전세계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벌벌 떨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갤럭시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 CEO가 "큰 일이 다가오고 있다"라는 멘션을 남긴것에 이어 또 다른 자산운용사 대표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가능성을 다시 한번 시사한 셈이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총량은 208만5498개로 전날보다 0.0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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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을 찬양하는 이 한마디에 전세계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벌벌 떨고 있다.
이 말을 한 사람이 ‘짐반꿀’로 유명한 짐 크레이머이기 때문이다. 짐 크레이머는 미국 경제방송 CNBC의 인기 프로그램 ‘Mad Money’의 진행자다.
그간 워낙 말하는 내용의 반대로 증시가 움직여서 크레이머가 방송에서 추천하는 종목들이 하락할 것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있을 정도다. 지난해 3월 미국 자산운용사인 터틀캐피탈은 ‘롱 크레이머 ETF’(LJIM)와 함께 ‘인버스 크레이머 ETF’(SJIM)를 출시했다.
다만 단순히 짐 크레이머의 발언 때문만은 아니다. 비트코인이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너무 올랐기 때문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이제 떨어질 때 된 것 아니냐”는 불안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일 비트코인은 637일만에 최고점 경신을 하며 폭등했지만, 비트코인이 이후 살짝 떨어지자 알트코인들은 투자자들의 투매에 5~6%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전날 4만5879달러까지 상승하며 지난 2022년 4월 5일이후 637일만에 최고점 경신했다.
특히 시카고선물거래소(CME)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개장하자마자 4만5000달러를 기록한뒤 4만6000달러선까지 급등하면서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국내 거래가격도 6000만원을 넘었다.
다만 비트코인이 급등한 뒤 숨고르기에 들어가자 알트코인은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더리움은 0.14% 상승한 23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과 솔라나도 각각 1.06%, 2.03% 하락했다.
짐 크레이머는 주식 및 크립토 커뮤니티에서 시장을 반대로 예측해 ‘인간지표’라는 조롱을 받는 인물이다.
크레이머는 이날 유명한 비트코인 회의론자인 찰리 멍거를 언급하며 “그는 비트코인을 몰랐다”고 평가했다. 세계적인 투자가이자 워런 버핏의 ‘오른팔’로 알려진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났다.
2일(현지시간) 마이클 소넨사인 그레이스케일 CEO는 “이번주에 큰 일이 있을 것(Big work week)”이라는 트윗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남겼다.
지난 1일(현지시간) 갤럭시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 CEO가 “큰 일이 다가오고 있다”라는 멘션을 남긴것에 이어 또 다른 자산운용사 대표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가능성을 다시 한번 시사한 셈이다.
미국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0.05%로 글로벌 투자자와 비슷한 수준이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한국시장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김치프리미엄은 2.22%다.
해외주도 가격 상승이 나오면서 김치 프리미엄이 감소했다.
선물시장에서 포지션을 아직 청산하지 않은 계약 수를 나타내는 미체결 약정은 전날보다 2.91% 증가했다. 일주일전에 비해서는 4.81% 증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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