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분쟁시도한단 의미"… 국방부, 신원식 과거 독도 발언 해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과거 국회의원 시절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독도 영유권 분쟁은 사실"이라고 적은 글에 대해 국방부가 해명했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신 장관이 지난 국민의힘 국회의원 시절 본인 SNS에 독도 영유권 분쟁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일본이 영토 분쟁을 시도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신 장관이 지난 국민의힘 국회의원 시절 본인 SNS에 독도 영유권 분쟁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일본이 영토 분쟁을 시도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23일 신 장관은 SNS에 '국방위 유감, 이재명 대표에게 드리는 5가지 공개 질문'이라는 글을 올렸다. 신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미 사라진 과거완료형 일본 군국주의에 대한 적개심에 기대서 저질적인 반일선동의 '죽창가'만 열창한다"며 "한일간에 과거사, 독도 영유권 분쟁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글은 언론 취재 시작 이후 현재 비공개로 전환됐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일본이 영토 분쟁을 시도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당시 '일본의 과거사와 독도 영유권 등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라고도 언급한 것처럼 일본의 터무니없는 주장에 동의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대한민국 고유 영토이며 독도에 대한 영유권 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은 변함 없다"며 "우리 군도 독도 수호의지가 확고함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또 국방부는 일본 기상청이 지난 1일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에 따른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하면서 독도를 '일본 영토'인 것처럼 표시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시정조치를 촉구했다"고 강조했다.
박재이 기자 wja06010@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영 이어 '건설 부실 리스트' 예고… 시공능력 상위업체 포함 - 머니S
- [르포] "BTS 고향에 와서 행복해요"… 전세계 '아미'로 들썩인 여의도 - 머니S
- 미국서 공개되는 갤럭시S24, 사전 예약 혜택 뭐길래 - 머니S
- 하나카드, 여행특화 '트래블로그' 환전액 1조 돌파 - 머니S
- [특징주] 에이비프로바이오, '셀트리온 합병' 이중항체 항암제 공동개발 부각 - 머니S
- "나라에 1억 넘게 벌어줘"… 불법주정차 신고 2827건 인증 눈길 - 머니S
- '세계 4위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를 아시나요 - 머니S
- 9급 공무원 초봉 '3000만원 돌파'… 전년대비 6.3% 상승 - 머니S
- 태영건설 오늘 채권단 설명회… SBS 지분 매각·대주주 사재 출연 주목 - 머니S
- [르포]인니에 이식된 '제2의 포스코' 크라카타우포스코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