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알리바바, 작년 자사주 12조원 매입에도...주가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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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홀딩스가 지난해 95억달러(약 12조4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2일(현지 시간) 투자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2023년 자사주 8억9790만주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2025년 3월까지 연장될 예정인 알리바바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중 일부다.
향후 약 1년 동안 알리바바는 117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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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까지 추가 매입할 듯
작년 주가는 12% 떨어져
2일(현지 시간) 투자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2023년 자사주 8억9790만주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자사주 매입은 홍콩 시장과 더불어 미국예탁증서(ADR) 형태로 상장된 미국 시장에서 함께 이뤄졌다.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으로 알리바바의 총 발행주식수는 3.3% 감소했다. 알리바바는 우리사주제도에 따른 주식 발행을 지속하고 있음에도 발행주식수는 줄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2025년 3월까지 연장될 예정인 알리바바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중 일부다. 향후 약 1년 동안 알리바바는 117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할 계획이다.
보통 자사주를 매입하면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수가 줄어 주당순이익(EPS) 개선으로 이어진다. 이는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한다.
다만 알리바바의 최근 주가 흐름은 실망스럽다. 중국 경제의 전반적인 침체 및 테크 기업에 대한 당국의 규제 리스크에 알리바바 주가는 지난해 12% 하락했다. 2일 미국 증시에서도 알리바바 ADR 주가는 3.5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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