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40대 이후 처음으로 떨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0세 이후 첫 떨림, 기분 좋네요."
가수 이효리(45)가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MC를 맡게 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0세 이후 첫 떨림, 기분 좋네요."
가수 이효리(45)가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MC를 맡게 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효리는 KBS 2TV 예능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레드카펫)의 MC로 발탁돼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첫 녹화를 진행했다. 이 날 ‘청룡의 해’를 기념하는 듯 용의 비늘을 연상케 하는 푸른색 롱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이효리는 노래로 무대를 연 후 "음악으로는 12년 만에, 단독 MC로는 데뷔 후 처음으로 무대 위에 서게 됐다"면서 "제주도에서 생활하면서 음악적으로 소통하는 것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내가 하면 좋을 음악도 물어보고 선·후배들과도 소통하고 싶었다"고 진행자를 맡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 날 녹화 현장에는 그를 응원하기 위해 남편인 기타리스트 이상순도 동행했다. "안 떨릴 줄 알았는데 오랜만에 떨어본다"고 운을 뗀 그는 "40세 이후로는 떨릴 일이 없었는데 이렇게 기분 좋은 떨림은 오랜만이다. 여러분들에게도 이 기분 좋은 떨림을 전달하며 열심히 해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효리의 첫 녹화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평소 절친한 사이인 블랙핑크 제니, AKMU(악뮤) 이찬혁, 방송인 신동엽을 비롯해 배우 이정은, 댄스 크루 베베 등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KBS에 출연한다는 제니는 대형 장미 꽃다발과 자필 편지를 이효리에게 전달한 후 "KBS에는 데뷔 7년 만에 처음 나와봤다"면서 "저 언니(이효리) 보러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카펫’은 5일 처음으로 방송된다. 안진용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훈아 “여러분은 대통령도 뽑은 대단한 분… 기죽지 마세요!”
- “붉은 적군이 대양을 공포에”…노스트라다무스 2024년 예언에 “중국이 전쟁 일으키나”
- 민주 이경 “이재명 습격은 尹대통령 때문”…당내 입단속에도 막말 논란
- 고교 여교사 화장실에 떨어진 이것…남학생 2명이 몰카 설치, 결국 재판행
- 이재명 습격범, “죽이려 했다” 진술…충남 거주 67세, 당적 확인 중
- 이재명 피습에 이낙연 창당·비명 거취 발표 보류…기막힌 타이밍?
- 수술 마치고 회복 중인 이재명…“경동맥 아닌 경정맥이라 다행”
- “모욕적…” 프랑스 뉴스가 태극기를 표기한 수준
- 이재명, 부산 방문 중 목부위 흉기 찔려 긴급 이송
- 이재명, 헬기로 서울대병원 이송… “경정맥손상에 대량출혈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