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軍, 팔 적신월사 병원 공습에 5명 사망…WHO "비양심적"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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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공습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적신월사(PRCS) 본부를 습격한 것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강력히 비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일(현지시간) 엑스(구 트위터)에 "금일 팔레스타인 적신월사가 운영하는 알 아말 병원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개탄한다. 가자지구 남부 도시 칸 유니스에서 팔레스타인 적신월사가 운영하는 알 아말 병원 단지 내 훈련 센터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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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들, 국제인도법 따라 보호돼야"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공습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적신월사(PRCS) 본부를 습격한 것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강력히 비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일(현지시간) 엑스(구 트위터)에 "금일 팔레스타인 적신월사가 운영하는 알 아말 병원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개탄한다. 가자지구 남부 도시 칸 유니스에서 팔레스타인 적신월사가 운영하는 알 아말 병원 단지 내 훈련 센터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앞서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는 이스라엘이 병원 단지 내 두 차례 공습을 펼쳐 병원에서 피신 중이던 실향민 가운데 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에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오늘의 포격은 비양심적인 행위다. 가자지구의 의료 시스템은 이미 마비됐는데, 적대 행위로 인해 생명을 구하려는 의료 및 구호 활동가들의 노력이 지속적으로 방해를 받고 있다. 의료진들은 항상 국제인도법에 따라 보호돼야 하는 존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 북부와 남부지역에서 점점 더 많은 인도주의 활동이 가자지구 내부에서 지속되는 포력 사태로 심각한 방해를 받고 있다. WHO는 의료 시설, 의료 종사자,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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