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 람·릴리아 부, 2023년 미국골프기자 선정 최고의 선수

문성대 기자 2024. 1. 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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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 람(스페인)과 릴리아 부(미국)가 2023년 미국프로골프(P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골프기자협회(GWAA)는 3일(한국시간) "욘 람과 릴리아 부가 2023년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람은 48.9%의 지지를 받아 빅터 호블란(노르웨이·33%), 스코티 셰플러(미국·18%)를 따돌렸다.

하지만 람은 최근 사우디 국부펀드(PIF)로 운영되는 LIV 골프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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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타=AP/뉴시스] 욘 람(스페인)이 9일(현지시간) 미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G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정상에 올라 그린 재킷을 입고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람은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브룩스 켑카(미국)에 역전하며 우승, PGA 통산 11승을 기록했다. 2023.04.10.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욘 람(스페인)과 릴리아 부(미국)가 2023년 미국프로골프(P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골프기자협회(GWAA)는 3일(한국시간) "욘 람과 릴리아 부가 2023년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람은 48.9%의 지지를 받아 빅터 호블란(노르웨이·33%), 스코티 셰플러(미국·18%)를 따돌렸다.

람은 지난해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포함해 4승을 거머쥐었고, 라이더컵에서 유럽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릴리아 부(미국)가 19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여자골프(LPGA) 투어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마친 후 '롤렉스 올해의 선수상'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20.


하지만 람은 최근 사우디 국부펀드(PIF)로 운영되는 LIV 골프로 이적했다.

부는 72.9%의 높은 득표율을 자랑했다.

2022년까지 한 차례도 우승이 없었던 부는 지난해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4승을 쓸어담아 단숨에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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