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김영미 대장, 자립준비청년 지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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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소속 산악인 김영미 대장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자립준비청년'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비, 교육비, 생활용품, 심리정서지원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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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소속 산악인 김영미 대장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자립준비청년'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총 50일 22시간35분 동안 1185km(지도상 직선 거리는 1130km)를 걸으면서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남극점 '무보급 단독' 도달을 지난 1월에 성공한 김영미 대장은 자신의 도전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의 출연료를 비롯해 840만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비, 교육비, 생활용품, 심리정서지원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김영미 대장은 "남극점 도달을 위해 50여일 넘게 텐트에서 생활하면서 안전한 보금자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몸소 깨달았다"며 '어쩌면 남극보다 더 춥고 혹독할지도 모르는 세상에 당당히 맞서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미약하게나마 응원의 목소리를 전한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2021년부터 만 18세 대리양육체계(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에서 보호가 종료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돕고자 아동보육시설 및 전국자립지원전담기관(희망디딤돌센터) 15곳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지원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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