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고려거란전쟁’ 첫 사극 노크
안병길 기자 2024. 1. 3. 09:45
배우 김태오가 KBS 2TV ‘고려거란전쟁’에 출연한다.
3일 소속사 유메이크컴퍼니는 “배우 김태오가 공영 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 출연하게 되었다. 첫 사극 도전인 만큼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BS 2TV ‘고려거란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김한솔, 제작 몬스터유니온∙비브스튜디오스)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김동준 분)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최수종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태오는 극 중 현종의 개혁에 저항하는 인물인 ‘최구’ 역을 맡았다. 황제의 선택을 받지 못해 불만을 품고 황제를 무너뜨릴 계획에 동참하는 인물로서 극의 긴장감을 더해 몰입도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로 데뷔해 뮤지컬 ‘그리스’, ‘스모크’, ‘홀연했던 사나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아온 김태오는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개성 넘치고 생동감 가득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아 끌었다.
또한 이번 KBS ‘고려거란전쟁’은 첫 사극 작품인 만큼 김태오가 보여줄 깊이 있고 무게감 넘치는 캐릭터 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김태오가 활약을 예고한 KBS 2TV ‘고려거란전쟁’은 매주 토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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