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국, 父 김성주 놀랄 너스레 “분칠에 생쇼, 쉴 틈 없이 나대” [전문]

하지원 2024. 1. 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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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성주 아들 김민국이 새해 인사를 남겼다.

김민국은 1월 3일 소셜 계정에 "올 한해도 쉴 틈 없이 나대는 일반인 한명 챙겨봐 주시느라 고생 많았다. 올해도 주저리주저리 적고 싶은데 아쉽게도 독감에 걸리는 바람에 기력이 없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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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국/소셜 계정 캡처
김민국/소셜 계정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방송인 김성주 아들 김민국이 새해 인사를 남겼다.

김민국은 1월 3일 소셜 계정에 "올 한해도 쉴 틈 없이 나대는 일반인 한명 챙겨봐 주시느라 고생 많았다. 올해도 주저리주저리 적고 싶은데 아쉽게도 독감에 걸리는 바람에 기력이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랜만에 나간다고 긴장하고 분칠에다 인생에 한치 없었을 춤까지 춘다고 뭔 생쇼를 다했기 때문에 몸이 좀 과부하 했나보다. 그러니 올 한해는 좀 조용히 넘어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민국은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 김성주와 함께 특별 시상자로 나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민국은 "그렇게 이벤트 많던 2023이 또 지나갔다. 이리저리 정신없었는데 원래 첫 항해가 다 그렇다. 사실 뱃멀미 겁나게 하는 중"이라며 "아직 20대로 불리는 것이 어색하지만 어색한 것도 추억으로 여기며 즐기려 한다. 올해까지만 좀 20대의 숫기 어린 행동이라 생각하사 좋게 봐주시고 내년에는 좀 적당히 나서고 더 얌전하게 지내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004년생인 김민국은 올해 뉴욕대 영화 제작 전공으로 입학했다.

다음은 김민국 글 전문.

올 한해도

쉴틈없이 나대는 일반인 한명 챙겨봐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올해도 주저리 주저리 적고 싶은데 아쉽게도 독감에 걸리는 바람에 기력이 없네요

오랜만에 나간다고 긴장하고 오지게 하고 분칠에다 인생에 한치 없었을 춤까지 춘다고 뭔 생쇼를 다했기 때문에 몸이 좀 과부화 했나봅니다

그러니 올 한해는 좀 조용히 넘어가겠습니다

그렇게 이벤트 많던 2023이 또 지나갔습니다

이리 저리 정신 없었는데 원래 첫 항해가 다 그렇죠 뭐

사실 배멀리 겁나게 하는 중이에요

우웩

아직 20대로 불리는 것이 어색하지만 어색한것도 추억으로 여기며 즐기려 합니다

올해까지만 좀 20대의 숫기어린 행동이라 생각하사 좋게 봐주시고

내년에는 좀 적당히 나서고 더 얌전하게 지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진심으로 빌겠습니다

청룡의 해라는데

이름부터 간지나자너

드래곤 브레스

간지나는 새해 소원하며

그럼 다시 한번 출항하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닻을 올려라!!!

근데 뭐 ㅋㅋ 다 필요없고

지효님 리포스트 받았다

인생 뭐 있습니까

여까지 살다 내일 벼락맞고 죽어도 저는 이제 그려려니 할랍니다

뭘 더 바라냐

사치지 여기서 인생에 뭘 더 바라는건

여기서 하늘이 절 데려가셔도 딱히 불만은 없을듯 하니

제 복 까지 모두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진짜로 막 저주하고 그러지는 말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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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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