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문, 이란 대표로 아시안컵 뛴다… 이란축구협회-로마 '차출 합의'

김유미 기자 2024. 1. 3.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사르다르 아즈문을 아시안컵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로마는 이란축구협회와 대화를 나눴고, 1월 중순 시작되는 아시안컵에 아즈문을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애초부터 차출 자체를 불허한 것은 아니었지만, 중요한 경기 일정을 위해 아즈문을 최대한 늦게 대표팀에 보내려는 심산이었다.

이탈리아 매체 '일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아즈문이 11일 이전까지는 이란 대표팀 소속으로 뛰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사르다르 아즈문을 아시안컵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AS 로마에서 뛰는 아즈문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앞두고 구단과 협상을 진행했다. 로마는 이란축구협회와 대화를 나눴고, 1월 중순 시작되는 아시안컵에 아즈문을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로마는 1월 초 중요한 일정들을 앞두고 아즈문 차출에 고민을 안고 있었다. 4일(이하 한국 시간) 크레모네세와 코파 이탈리아 16강전을 시작으로 8일엔 아탈란타, 15일엔 AC 밀란과 맞대결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애초부터 차출 자체를 불허한 것은 아니었지만, 중요한 경기 일정을 위해 아즈문을 최대한 늦게 대표팀에 보내려는 심산이었다.

하지만 아시안컵 개막은 13일이다. 이란은 15일 첫 경기를 치르는데, 대회에 앞서 다른 국가대표 선수들은 대표팀에 모여 훈련과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뒤늦은 합류는 그만큼 늦은 적응과 대회 출전을 의미한다.

이탈리아 매체 '일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아즈문이 11일 이전까지는 이란 대표팀 소속으로 뛰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즈문이 아탈란타전, 그리고 9~11일 사이에 열리는 코파 이탈리아 8강전까지는 소화하고 대표팀으로 향한다는 것이다.

다만 로마가 4일 코파 이탈리아 16강에서 탈락할 경우 아탈란타전 직후에 예상보다 이르게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즈문은 이란 대표로 A매치 75경기를 소화했으며, 49골을 넣은 이란의 에이스다. 이번 시즌 소속 클럽 로마에서의 활약은 리그 13경기 1골로 저조한 편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