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애플 흔들리자 LG이노텍 등 부품사 주가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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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주가 하락에 3일 장 초반 LG이노텍 등 부품사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G이노텍은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70% 내린 2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플은 전날(현지시간) 투자은행의 부정 평가에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3.6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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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애플의 주가 하락에 3일 장 초반 LG이노텍 등 부품사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G이노텍은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70% 내린 2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에이치도 -3.23%, 자화전자도 -3.10%를 기록 중이다.
애플은 전날(현지시간) 투자은행의 부정 평가에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3.66% 하락했다. 지난달 중순 이후 3주 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는 영국계 투자은행 바클레이스의 부정적 평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바클레이스는 보고서에서 애플에 대한 투자 등급을 '비중 축소'(underweight)로 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61달러에서 160달러로 내렸다.
바클레이스 팀 롱 분석가는 "현재 아이폰15의 판매 부진, 특히 중국에서의 부진은 (올해 새로 나올) 아이폰 16의 판매 부진을 예고하고 있다"며 "이는 애플의 하드웨어 판매에 전반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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