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우드, 사고쳤다...주심에게 'f*** you' 외쳐 퇴장→감독은 "스스로에게 한 발언" 옹호

한유철 기자 2024. 1. 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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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그린우드가 주심에게 욕설을 날려 퇴장을 당했다.

헤타페는 3일 오전 1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에서 라요 바예카노에 0-2로 패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호르헤 피게로아 바스케스 주심의 경기 보고서에 따르면, 그린우드가 퇴장을 당한 이유는 주심에게 'f*** you'라고 말했기 때문이라고 적혀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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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메이슨 그린우드가 주심에게 욕설을 날려 퇴장을 당했다.


헤타페는 3일 오전 1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에서 라요 바예카노에 0-2로 패했다.


헤타페의 승리가 예상된 경기였다. 헤타페는 최근 공식전 4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으며 직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원정에서 3골을 터뜨려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반면, 라요 바예카노는 공식전 3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었으며 3경기 동안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는 라요 바예카노의 압도적인 승리로 마무리됐다. 팽팽하게 진행되던 전반 40분 후안미 라타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라요 바예카노가 수적 우위를 점했고, 이를 잘 활용했다. 후반 1분 세르히오 카멜로가 득점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고 1분 후엔, 카멜로가 멀티골을 터뜨려 승기를 굳혔다.


패배 위기에 직면한 헤타페는 자멸했다. 후반 5분 메이슨 그린우드가 주심에게 항의를 하는 과정에서 퇴장을 당했고, 후반 25분엔 교체 아웃된 다미안 수아레스가 주심에게 폭언을 해 퇴장을 당했다. 한 경기에서 무려 3명의 퇴장자가 발생한 상황. 헤타페는 이를 이겨내지 못했다.


주심은 그린우드의 퇴장 이유에 대해 주심을 모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호르헤 피게로아 바스케스 주심의 경기 보고서에 따르면, 그린우드가 퇴장을 당한 이유는 주심에게 'f*** you'라고 말했기 때문이라고 적혀있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헤타페 감독인 호세 보르달라스는 이를 전면 반박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린우드가 주심을 모욕한 적은 없으며, 그저 자신에게 한 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린우드는 스스로에게 '빌어먹을'이라고 말한 것이지, 누구도 모욕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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