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급락에 아증시 일제 하락 출발, 코스피 1.33% 최대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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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충격'으로 나스닥이 1% 이상 급락하자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하락 출발하고 있다.
특히 코스피가 1% 이상 하락, 최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일 나스닥이 1% 이상 급락하는 등 미국증시가 다우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S&P500은 0.57% 하락한 4742포인트를, 나스닥은 1.63% 급락한 1만4765 포인트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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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애플 충격’으로 나스닥이 1% 이상 급락하자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하락 출발하고 있다. 특히 코스피가 1% 이상 하락, 최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0.22%, 한국의 코스피는 1.33%, 호주의 ASX는 0.99%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개장 전이다.
이는 전일 나스닥이 1% 이상 급락하는 등 미국증시가 다우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전거래일보다 0.07% 상승한 3만7715 포인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S&P500은 0.57% 하락한 4742포인트를, 나스닥은 1.63% 급락한 1만4765 포인트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는 일단 애플 충격과 지난해 급등으로 인한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출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영국계 투자은행 바클레이스가 애플의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강등하고, 목표가도 161 달러에서 160 달러로 하향하자 애플의 주가는 4% 가까이 급락했다.
바클레이스는 애플의 주력 제품 아이폰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뿐 아니라 차익 실현 매물도 대거 출현했다.
지난해 미국증시의 3대지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과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로 모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우는 13.7%, S&P500은 24.2%, 나스닥은 43.4% 올랐다. 특히 나스닥은 20년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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