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홀딩스,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은 2분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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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3일 POSCO홀딩스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4만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POSCO홀딩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9조2000억원, 8762억원으로 전망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 철강 수요는 지난해 하반기를 바닥으로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POSCO홀딩스의 수익성 또한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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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POSCO홀딩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9조2000억원, 8762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였던 1조1000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당초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던 철광석을 비롯한 탄소강 원재료 가격이 전 분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추정됨과 동시에 내수 부진 등의 영향으로 탄소강 평균판매단가(ASP) 또한 당초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작년 3분기 평균 115달러를 기록했던 중국의 철광석 수입가격이 4분기 평균으로는 129달러를 기록했는데 특히 연말부터는 지난해 연중 최고치인 140달러를 웃돌기도 했다. 원료탄 가격도 톤당 320달러 이상의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의 경우에도 올해 1월부터 실수요향 열연 가격의 톤당 5만원 인상을 발표하는 등 원재료가격 상승분을 판매단가로의 전가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중국의 철강 수출가격 상승 전망을 감안하면 2분기부터는 탄소강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 철강 수요는 지난해 하반기를 바닥으로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POSCO홀딩스의 수익성 또한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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