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야마모토 모두 영입했는데…다저스가 1위가 아니라고?

김하진 기자 2024. 1. 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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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냐 주니어. AP연합뉴스



MLB닷컴에서 2024년 각 팀의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3일 이 매체가 밝힌 랭킹에 따르면 비시즌 동안 ‘최대어’로 꼽힌 오타니 쇼헤이와 투수 최고 몸값을 갈아치운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영입한 다저스는 1위가 아닌 2위에 머물렀다.

MLB닷컴은 “다저스가 오타니, 야마모토, 그리고 트레이드로 타일러 글래스노를 획득했다고 해서 1위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1위는 지난 시즌 104승(58패)을 올린 애틀랜타가 차지했다. 그 이유로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한 아쿠냐 주니어를 필두로 홈런 1위를 기록한 맷 올슨, 그리고 오스틴 라일리 등 강타자가 즐비한 것을 꼽았다. 그러면서 “현 시점에서 이기기 위해 구축된 팀”이라고 소개했다.

다저스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의 선수와 계약하면서 탑 레벨의 선발 2명을 데리고 와 무적이 되었다”라면서도 “팀은 오타니만큼 월드시리즈 제패를 원하고 있지만 보증은 없다”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3위는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텍사스, 4위는 볼티모어가 꼽혔다.

김하성이 소속된 샌디에이고는 16위, 이정후를 영입한 샌프란시스코는 22위로 선정됐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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