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2024 l '청룡' 지드래곤·김수현·정해인의 비상

아이즈 ize 김나라 기자 2024. 1. 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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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다.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배우 김수현과 정해인이 1988년생 연예계 대표 용띠 스타로서 올해 푸른 용처럼 높이 날아오를 것을 예고하며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많은 용띠 스타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88년생 동갑내기 지드래곤, 김수현, 정해인이 각자의 자리에서 굵직한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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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김나라 기자

왼쪽부터 지드래곤, 김수현, 정해인 /사진=지드래곤 SNS,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김수현), FNC엔터테인먼트(정해인)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다.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배우 김수현과 정해인이 1988년생 연예계 대표 용띠 스타로서 올해 푸른 용처럼 높이 날아오를 것을 예고하며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용띠 연예인들을 나열하자면 1952년생 배우 안성기, 1964년생 배우 한석규와 허준호, 1976년생 가수 김종국과 백지영, 배우 차태현, 장혁, 조진웅, 권상우, 송승헌, 1988년생 배우 이연희, 박서준, 임시완, 빅뱅 태양, 가수 윤하, 에릭남, 그리고 2000년생 배우 김향기, 에스파 카리나·지젤, 르세라핌 김채원 등등. 

많은 용띠 스타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88년생 동갑내기 지드래곤, 김수현, 정해인이 각자의 자리에서 굵직한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올해 가요, 드라마, 영화계를 책임질 전망으로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신 도약을 앞둔 세 사람이다. 

/사진=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 지드래곤, 누명 벗고 훨훨 비상

지드래곤은 지난해 10월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으며 곤욕을 치른 바. 그는 간이 시약 검사 및 정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고 결국 이 사건은 12월 18일 지드래곤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종결됐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을 입증, 누명을 말끔히 벗은 지드래곤이다. 지드래곤 측은 "결국 사필귀정이었다. 경찰에서는 권지용의 마약 사건 연루 혐의와 관련하여 최종 무혐의 및 불송치로 공식 발표했다"라고 알리며 "그동안 너무 많은 추측과 왜곡된 소문들이 퍼져왔다. 이로 인해 권지용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근거 없는 말 한마디로 시작된 의혹 제기에 사회적 평판 손상, 향후 활동에 부정적 이미지 형성, 그리고 정신적 피해 등 권지용이 감당해야 할 일은 너무나 컸다"라고 토로했다.

안타깝게도 지난한 시간을 겪었으나, 이내 지드래곤은 훌훌 털고 새 출발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올해는 연습생 시절부터 오랜 시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과 본격적으로 첫발을 내딛는 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콘텐츠 기업이기도 하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조성해 이사는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이 마무리되며 권지용은 다시 아티스트 본연의 일에 집중할 것"이라며 "나아가 새해부터는 공익 활동을 포함하여 새로운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활발한 활동을 귀띔했다.

실제로 지드래곤은  '저스피스(JUSPEACE) 파운데이션'(평화·정의 재단)을 설립하며 3억 원을 기부,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것으로 새로운 시작을 활짝 열었다. 이는 마약 퇴치와 중독 치료를 위한 재단으로  "권지용의 음악을 통해 편견 없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설립되었다"라는 설명이다.

공익 활동에 앞장선 것은 물론 "새해에 컴백하여 아티스트의 책임도 다하겠다"라며 본업인 가수 컴백까지 박차를 가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지드래곤은 1월 1일에도 개인 SNS 계정에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 권지용 씨 오셨습니다"라고 활발한 활동의 열의를 드러내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사진=골드메달리스트

# 김수현, 3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

가요계에 지드래곤이 있다면 2024년 안방극장에도 반가운 얼굴이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명불허전 '한류 스타' 김수현이 그 주인공. 그는 3년 만에 tvN 새 드라마 '눈물의 여왕'(가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전작인 지난 2021년 쿠팡플레이 첫 오리지널 시리즈 '어느 날'에서 물오른 연기력을 뽐냈던 만큼, 신작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김수현은 '눈물의 여왕'으로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히트작 '별에서 온 그대' 박지은 작가와 재회, 더욱 화제를 모았다. '별에서 온 그대' '사랑의 불시착'등을 쓴 '스타 작가' 박지은을 비롯해 '사랑의 불시착'에 참여한 장영우 감독과 '빈센조'의 김희원 감독이 공동 연출, 웰메이드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극 중 김수현은 용두리 마을의 자랑이자 퀸즈 그룹의 법무 이사 백현우 역할을 맡았다. 배우 김지원의 남편 캐릭터로, 부부가 아찔한 위기를 헤쳐가며 이뤄내는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박성훈, '오징어 게임' 김주령 등도 출연을 확정하며 신선한 호흡이 예상된다.

/사진=배급사 CJ ENM

# 정해인, 천만 찍고 본격 충무로 접수 예고

정해인은 작년 최다 관객 수 동원에 빛나는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에서 특별출연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 바. 故 김오랑 중령을 모티프로 삼은 오진호 소령 캐릭터를 완벽 소화, 극에 몰입감을 높이며 '1000만 흥행' 달성에 한몫 톡톡히 했다.

카메오로 천만 기운을 안고 기분 좋게 새해를 맞이한 정해인. 그는 올해 오랜만에 스크린 주연작을 선보이며 본격 충무로 접수를 예고했다. '히트 메이커' 류승완 감독과 손잡고 '베테랑2'로 역대급 도전에 나선 것. '베테랑2'는 2015년 천만 영화 '베테랑'의 후속작으로, 정해인은 1편의 조태오(유아인)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의 봄'으로 또다시 진가를 발휘한 황정민과의 뜨거운 연기 앙상블도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대목이다.

특히 정해인은 스크린 컴백뿐만 아니라 tvN 새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출연을 확정, 올해 데뷔 10주년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 여자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 친구 아들이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물. 인기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유제원 감독, 신하은 작가가 다시 한번 뭉쳤다. 극 중 정해인은 배석류의 엄마 친구 아들 최승효 캐릭터로 분한다. 건축 아틀리에 '인'의 대표이자, 대한민국 건축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건축가 역할로 또 한 번 색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엄마친구아들'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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