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신년사, 1년 만에 사라진 '위기'…최다 언급 단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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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대 그룹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국내 10대 그룹의 2024년 신년사에 쓰인 단어의 빈도 수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등장한 키워드는 '성장(38회)'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10대 그룹 중 올해 신년사에서 '성장'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포스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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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등 '미래' 중요시…LG, 3년 간 '고객' 강조
국내 10대 그룹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지난해 신년사에 가장 많이 등장한 '위기'는 올해 키워드 톱10에서 사라졌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국내 10대 그룹의 2024년 신년사에 쓰인 단어의 빈도 수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등장한 키워드는 '성장(38회)'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성장은 최근 3년 간 신년사에서 점점 많이 언급되는 키워드다. 2022년 공동 5위(28회)에서 지난해 3위(39회), 올해 1위(38회)로 올랐다.
그동안 불황을 이어오던 반도체를 비롯해 배터리, 스마트폰 등 전기·전자·IT 관련 업종이 점차 회복세로 전환하면서 '성장'을 강조한 기업이 많았다고 CEO스코어는 분석했다.
10대 그룹 중 올해 신년사에서 '성장'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포스코다. 포스코는 최근 3년 동안 신년사마다 '성장'을 가장 많이 언급했다.
기업별로는 LG가 최근 3년 모두 신년사에서 '고객'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 올해 신년사에서는 삼성과 포스코, 한화 등이 '미래'를 중요하게 다뤘다.
반면 지난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신년사 키워드 4위를 차지했던 '위기'는 올해 19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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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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