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영세 소상공인 126만명, 20만원씩 전기료 지원”

안지혜 기자 2024. 1. 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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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24년 경제정책방향 당·정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와 국민의힘이 올해 상반기에 한해 전통시장 사용분 소득공제율을 현행 40%에서 80%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오늘(3일) 오전 국회에서 '2024년 경제정책방향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당정은 올해 경제가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세가 확대되고 물가는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내수가 둔화하고 건설 투자가 위축될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특히 올 상반기가 민생 경제 회복의 주요 고비라고 보고, 민생 경제 회복에 주안점을 두고 경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올해 1분기 중 영세 소상공인 126만 명을 대상으로 업체당 20만 원씩 총 2천520억 원 규모의 전기료 감면을 지원합니다.

또 상생 금융과 재정 지원 등을 통해 2조 3천억 원 이상 규모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경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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