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탈란타, 24세 이삭 히엔 영입... 맨유-아탈란타-베로나 수비수 연쇄이동 신호탄?

이솔 기자 2024. 1. 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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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협상에 대비해서일까?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팀 아탈란타가 새해부터 발빠른 이적시장 행보를 선보였다.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아탈란타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센터백 이삭 히엔(24)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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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 히엔, 사진=아탈란타 BC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협상에 대비해서일까?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팀 아탈란타가 새해부터 발빠른 이적시장 행보를 선보였다.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아탈란타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센터백 이삭 히엔(24)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이삭 히엔은 191cm의 장신인 24세 스웨덴 수비수다.

자국 리그를 거쳐 지난 2022년 여름 헬라스 베로나에 입단하며 '유럽 최상위 리그'중 하나인 이탈리아 세리에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아탈란타가 눈여겨 본 그의 능력은 큰 키에 더해진 섬세한 태클 능력이다. 평가에 따르면, 파울을 받지 않을 정도의 예리한 태클로 상대를 저지하는 데 강점을 보인다.

아탈란타는 "헬라스 베로나에서 이삭 말콤 콰쿠 히엔을 완전 이적시키는 것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스웨덴 출신의 건장한 오른발 센터백(신장 191cm)은 이제 네라주로가 되었습니다. 아탈란타의 새로운 영입은 등번호 4번을 차지하게 됩니다"라며 그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친선경기를 포함해 국가대표에서는 8경기에 출전, 모든 경기에서 최소 45분 이상 활약했다. 세리에에서는 베로나 소속으로 이번 시즌 10경기, 전체 44경기에서 활약하며 강등권인 베로나의 골문을 지켰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850만~900만유로(121~13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조르지니오 스칼비니, 사진=아탈란타 BC 공식 홈페이지

별도의 수비 결원이 없는 아탈란타의 상황에서, 이번 히엔의 이적을 통해 아탈란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조르지오 스칼비니의 이적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2003년생인 스칼비니는 아탈란타의 연령별 팀을 거쳐 성인팀에 합류한 프랜차이즈 스타로, 이미 지난 2022년 19세의 어린 나이에도 국가대표팀에 부름을 받으며 축구 천채들이 즐비한 이탈리아 수비진 사이에서도 '역대급 재능'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은 라파엘 바란(30)의 이탈을 대비할 목적으로 스칼비니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맨유와 바란은 오는 2024년 6월까지 계약이 예정되어 있으며, 맨유가 행사할 수 있는 계약기간 1년 연장 옵션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 1월 1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맨유가 해당 옵션을 발동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고연봉자인 바란을 내칠 수도 있다는 뜻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외에도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인터밀란 또한 스칼비니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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