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탄소중립도시 예비후보지로 선정…9월 말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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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는 환경부가 지정하는 탄소중립도시 예비후보지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탄소중립도시 조성사업에 참여의향서를 낸 전국 98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좋은 평가를 받은 39곳이 이번에 예비후보지로 뽑혔다.
이에 당진시는 2030년까지 지역 탄소 배출량을 50% 이상 줄이고, 2045년까지 완전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기반 시설 설치·직접적인 탄소 흡수·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캠페인 등 사업을 펼치고자 탄소중립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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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당진시는 환경부가 지정하는 탄소중립도시 예비후보지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탄소중립도시 조성사업에 참여의향서를 낸 전국 98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좋은 평가를 받은 39곳이 이번에 예비후보지로 뽑혔다.
대규모 화력발전소와 제철소가 있는 당진시는 전국에서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지역으로, 탄소중립 전환이 시급한 곳이다.
이에 당진시는 2030년까지 지역 탄소 배출량을 50% 이상 줄이고, 2045년까지 완전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기반 시설 설치·직접적인 탄소 흡수·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캠페인 등 사업을 펼치고자 탄소중립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이르면 오는 9월 말 결정되는 탄소중립도시 10곳에 포함되면 이 같은 사업에 국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앞으로 당진시는 최종 선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현실적이고 실행할 수 있는 세부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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