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타주 공항서 여객기 엔진 들어간 남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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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타주 공항의 여객기 엔진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CNN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던 델타항공 여객기 엔진에 들어간 남성이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여객기 엔진의 탈착식 금속 덮개 안에서 의식을 잃은 남성을 발견하고 구조에 나섰으나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남성은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 거주하고 있었다고 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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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95명 전원 하차…"공항 운영엔 영향 없어"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미국 유타주 공항의 여객기 엔진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CNN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던 델타항공 여객기 엔진에 들어간 남성이 사망했다.
공항 당국은 남성이 비상구를 통해 공항 보안 구역으로 올라와 제빙 작업이 진행되고 있던 공항 서쪽 활주로로 달려갔다고 전했다. 남성이 여객기 엔진으로 들어갈 당시 엔진이 작동하고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선 아직 조사 중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여객기 엔진의 탈착식 금속 덮개 안에서 의식을 잃은 남성을 발견하고 구조에 나섰으나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망한 남성은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 거주하고 있었다고 NBC는 전했다. 발견 당시 콜로라도주 덴버로 가는 비행기 탑승권을 소지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 95명은 모두 내렸으며 비행편은 취소됐다고 델타항공은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공항 운영이나 다른 비행편에 별다른 영향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방 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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