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헬릭스미스, 신경병증 임상 3상 실패 소식에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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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헬릭스미스 주가가 3일 장 초반 급락 중이다.
전날 장 마감 후 바이오 기업 헬릭스미스는 유전자 치료제로 개발 중인 '엔젠시스'의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환자 대상 미국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공시했다.
헬릭스미스 김선영 CSO(전략총괄)는 "진도가 가장 앞서가던 질환에서 이런 결과를 얻어 아쉽다"며 "이번 데이터양이 방대하므로 결과의 의미를 명확히 이해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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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헬릭스미스 주가가 3일 장 초반 급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헬릭스미스는 전 거래일 대비 1820원(29.98%) 내린 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헬릭스미스는 개장 직후 하락세를 보이다 하한가를 찍었다.
전날 장 마감 후 바이오 기업 헬릭스미스는 유전자 치료제로 개발 중인 ‘엔젠시스’의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환자 대상 미국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공시했다.
임상이 실패했다고 알려지자, 신약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주가가 급락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임상에서 헬릭스미스는 엔젠시스 투약 결과가 위약(가짜 약) 투여군 대비 우월하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다.
헬릭스미스 김선영 CSO(전략총괄)는 “진도가 가장 앞서가던 질환에서 이런 결과를 얻어 아쉽다”며 “이번 데이터양이 방대하므로 결과의 의미를 명확히 이해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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