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호주 유학 3인방' 최종 성적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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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가 팀의 내일을 위해 호주야구리그(ABL) 애들레이드 자이언츠(Adelaide Giants)에 파견을 보냈던 선수들이 지난 21일 출전을 끝으로 호주 유학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선발로 변신을 꾀하는 왼손투수 이승현과 신인 투수 박권후, 타자로 유일하게 이번 호주리그에 참여하게 된 포수 이병헌은 경기 감각과 함께 새로운 리그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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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가 팀의 내일을 위해 호주야구리그(ABL) 애들레이드 자이언츠(Adelaide Giants)에 파견을 보냈던 선수들이 지난 21일 출전을 끝으로 호주 유학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선발로 변신을 꾀하는 왼손투수 이승현과 신인 투수 박권후, 타자로 유일하게 이번 호주리그에 참여하게 된 포수 이병헌은 경기 감각과 함께 새로운 리그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좌완 이승현은 모두 6경기에 등판해 25이닝을 소화하며 25개의 안타와 12점을 내줘 평균 자책점 4.32를 기록합니다.
승리 없이 1패만 기록했지만, 삼진을 24개나 잡으며 가능성도 보여준 이승현은 다가오는 시즌 목표로 삼은 선발 경험을 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큽니다.
호주리그로 젊은 선수들 파견을 결정하고 추진했던 이종열 단장 역시 이승현의 변신이 가장 기대되는 대목이라고 밝히며, 젊은 선발 자원이 더해진다면 삼성의 전력 강화에 보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승현에 비하면 적은 이닝에 나섰지만, 신인 투수 박권후 역시 8경기 동안 8.1이닝, 6안타 6실점과 삼진 15개로 호주 리그 경험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명타자와 포수 자리를 오기며 호주리그를 경험한 이병헌은 개막전 선발 출전부터 기대를 모았지만, 그리 많지 않은 4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칩니다.
비록 4경기를 뛴 것에 머물렀지만, 포수로만 3경기에 나서며 24이닝 동안 깔끔한 수비를 보인 이병헌은 타격에서 4안타 3타점, 타율 .308로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팀 전력 보강을 위해 여러 노력을 이어가는 삼성의 새로운 시도인 호주리그 파견이 2024시즌 구체적인 성과로 돌아온다면, 다음 겨울에는 더 많은 선수의 호주 유학도 점쳐집니다.
(사진-에들레이드 자이언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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