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당뇨병성 신경병증 임상3상 실패…주가는 하한가

김사무엘 기자 2024. 1. 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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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가 현재 개발 중인 신약 엔젠시스(VM202) DPN(당뇨병성 신경병증) 임상 3상에 실패하면서 주가가 급락 중이다.

이날 헬릭스미스는 미국에서 엔젠시스(VM202)를 사용해 진행한 DPN 임상시험 3상(3-2와 3-2b)의 주요(톱라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평가지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헬릭스미스는 2019년에도 엔젠시스 임상3상에서 결과 도출에 실패하면서 주가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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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헬릭스미스 창업자 /사진=박미리 기자

헬릭스미스가 현재 개발 중인 신약 엔젠시스(VM202) DPN(당뇨병성 신경병증) 임상 3상에 실패하면서 주가가 급락 중이다.

3일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헬릭스미스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4260원·30%)까지 하락한 4255원에 거래됐다.

이날 헬릭스미스는 미국에서 엔젠시스(VM202)를 사용해 진행한 DPN 임상시험 3상(3-2와 3-2b)의 주요(톱라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평가지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엔젠시스 투약군이 위약군 대비 우월하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다.

헬릭스미스의 핵심 파이프라인이었던 엔젠시스의 임상 실패로 인한 실망감이 주가에도 반영됐다. 앞서 헬릭스미스는 2019년에도 엔젠시스 임상3상에서 결과 도출에 실패하면서 주가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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