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상위권 도약이 시급한 인천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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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가 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리그 재개에 앞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에 참가하는 여자부 8개 팀을 먼저 만나보자.
인천광역시청은 5일 오후 6시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 1라운드에서 경남개발공사와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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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가 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여자 핸드볼 선수들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제작될 정도로 여자 핸드볼은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고, 한국 핸드볼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
리그 재개에 앞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에 참가하는 여자부 8개 팀을 먼저 만나보자. 상위권 도약이 시급한 인천광역시청(감독 문필희)이다.
1974년 창단한 인천광역시청팀은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역사의 산증인이다. 2011 SK핸드볼코리아리그 통합우승과 2012 SK핸드볼코리아리그 정규리그 1위 및 챔피언전 2위, 2014 SK핸드볼코리아리그 1위, 2015 SK핸드볼코리아리그 1위,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 3위를 차지했다.
SK핸드볼코리아리그 출범 초반만 해도 우승 단골이었는데 2015년 이후에는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6승 2무 13패로 6위에 올랐고, 552득점으로 득점 7위, 597실점으로 세 번째로 많은 실점을 기록했다. 패가 많다 보니 득점이 적고 실점이 많을 수밖에 없다.
인천광역시청은 지난 시즌 이효진이 104골과 67개 어시스트로 공격포인트 171점을 기록 7위에 올랐다. 김한령이 81득점, 강주빈 69득점, 신다래가 65득점, 장나연이 61득점, 국가대표 신은주가 50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대형 골잡이는 없지만 중형 골잡이 여러 선수가 포진해 공격을 이끌었다. 그리고 인천광역시청 이가은 골키퍼가 지난 시즌 208세이브로 3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는 여기에 삼척시청에서 강은서를 영입했다. 강은서는 지난 시즌 60득점에 어시스트 49개를 기록하며 삼척시청의 2연패에 기여했다. 그리고 2022년까지 삼척시청의 주역이자 국가대표로 활동하다 은퇴한 한미슬이 인천광역시청으로 복귀한다. 기량 저하보다는 부상 때문에 은퇴했던 만큼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았던 한미슬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확실한 한방이 없는 인천광역시청이 상위권 도약을 꿈꾸기 위해서는 고르게 득점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지난 시즌 10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총 12명이었는데 인천광역시청은 이효진뿐이었다. 다른 선수들이 각각 10골 이상씩은 넣어줘야 그나마 상위권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돌아온 한미슬이 왕년의 기량을 발휘한다면 모처럼 플레이오프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광역시청은 5일 오후 6시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 1라운드에서 경남개발공사와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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