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8만 '서울의 봄' 역대 韓영화 매출 4위 달성
조연경 기자 2024. 1. 3. 09:16
끝없는 신기록 행진이다.
누적관객수 1218만 명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김성수 감독)'이 역대 한국 영화 매출 4위를 달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 오전 7시 기준 '서울의 봄'은 누적 매출액 1186억6257만1769원을 달성하며 '극한직업'(1396억 원), '명량'(1357억 원), '범죄도시2'(1313억 원)에 이어 '역대 한국 영화 매출 4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신과함께?죄와 벌'(1157억 원), '국제시장'(1109억 원), '베테랑'(1052억 원), '신과함께?인과 연'(1027억 원) 등 역대 1000만 영화들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서울의 봄'은 지난 달 30일부터 이 달 1일까지 새해 연휴 3일 간 일일 관객수 10만 명 이상을 동원하는 것은 물론, 30일 30%, 31일 38.3%, 1일 32.5% 등 높은 좌석판매율을 유지하며 흔들림 없는 뒷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2024년 새해 첫 날부터 1200만 고지를 넘는 등 경이로운 기록들로 놀라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의 봄'이 앞으로 어떤 신기록들로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써내려 갈지 주목된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흉기 휘두르는 순간까지 '웃는 얼굴'…지지자인 척 접근한 피의자
- "이재명 피습 쇼" 돌출발언…온라인선 "자작극" 황당 주장도
- 일본 강진에 마을이 '이동'했다…주민 3만명 대피소 생활
- [단독] 점검해도 소용없다…30년 전 건물은 '누전 사고' 무방비
- 의대도 상위권 쏠림?…고려대 의대 수시모집 끝내 8명 못 채워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