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 MBN ‘세자가 사라졌다’(가제)로 데뷔 첫 사극 도전

하경헌 기자 2024. 1. 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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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배우 수호. 사진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 출신의 배우 수호가 MBN의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가제)를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수호가 출연하는 MBN ‘세자가 사라졌다’(가제)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를 담은 작품이다. 수호는 주인공 이건 역으로 캐스팅됐다.

그동안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의 영역을 넓혔던 그는 이 작품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그룹 활동과 더불어 연기활동을 병행하던 수호는 지난해 뮤지컬 ‘모차르트’와 JTBC 드라마 ‘힙하게’, tvN 드라마 ‘아라문의 검’ 등 매체를 오가며 활약했다. 특히 ‘힙하게’에서는 미스터리한 꽃미남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김선우 역으로 연쇄 살인사건의 반전을 쥔 핵심인물로 활약했다.

그는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달 14일 필리핀에서 열린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더 필리핀’에서 ‘이모티브’ 상 배우 부문과 ‘베스트 액팅 퍼포먼스’ 상 수상사제 이름을 올렸다.

수호가 출연할 ‘세자가 사라졌다’(가제)는 ‘최고의 사랑’ ‘킬미힐미’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등을 연출한 김진만 감독과 ‘보쌈-운명을 훔치다’의 대본을 쓴 김지수, 박철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올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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