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첫 두자릿수 골' 황희찬은 있고, '12호골' SON은 없네…BBC '이주의 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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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울버햄턴)은 있고, 손흥민(토트넘)은 없다.
크룩스는 '황희찬의 2골은 울버햄턴이 브렌트포드를 4대1로 무너뜨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울버햄턴은 페스티벌 기간 두 번째 경기에선 에버턴을 꺾었다'며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황의조의 능력은 전매특허가 됐고, 울버햄턴은 이를 최대한 활용한다. 그의 마무리는 더 나을 수도 있지만 투혼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평가했다.
황희찬은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3대0 완승에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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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황희찬(울버햄턴)은 있고, 손흥민(토트넘)은 없다.
영국의 'BBC'는 3일(이하 한국시각) 축구 전문가 가스 크룩스가 선정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20라운드의 베스트11을 공개했다.
19라운드는 '박싱데이' 주간, 20라운드는 지난 주말을 시작으로 3일 모두 끝났다. 'BBC'는 타이트한 일정에 통합 '이 주의 팀'을 선정했다.
황희찬이 스리톱의 왼쪽에 위치했다. 크룩스는 '황희찬의 2골은 울버햄턴이 브렌트포드를 4대1로 무너뜨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울버햄턴은 페스티벌 기간 두 번째 경기에선 에버턴을 꺾었다'며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황의조의 능력은 전매특허가 됐고, 울버햄턴은 이를 최대한 활용한다. 그의 마무리는 더 나을 수도 있지만 투혼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평가했다.
황회찬은 지난달 28일 브렌트포드, 31일 에버턴전에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브렌트포드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EPL 진출 후 첫 두 자릿수 득점(10골)을 기록했다.
에버턴전에서는 골은 없었지만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은 이어갔다. 황희찬은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3대0 완승에 한몫했다.
손흥민은 31일 본머스전에서 결승골로 시즌 12호골을 기록했지만 제외됐다. 토트넘은 본머스는 3대1로 완승했지만 29일 브라이턴 원정에선 2대4로 대패했다.
크룩스가 선정한 '이 주의 팀' 기본 포메이션은 3-4-3이다. 스리톱에는 황희찬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크리스 우드(노팅엄 포레스트)가 위치했다.
최고의 미드필더에는 필 포든(맨시티), 콜 팔머(첼시),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탈 팰리스)가 뽑혔다. 스리백에는 황희찬의 동료인 맥스 킬먼(울버햄턴), 무릴로(노팅엄 포레스트), 안젤로 오그보나(웨스트햄)가 위치했고, 최고의 골키퍼는 맷 터너(노팅엄 포레스트)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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