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이 직접 인정!..."PSG에 팔았다. 거래는 완료"

한유철 기자 2024. 1. 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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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치안스 회장 아우구스토 멜루는 가브리엘 모스카도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인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12월 "PSG는 모스카도 영입에 착수했다. 이번주에 코린치안스에서 대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PSG의 디렉터인 캄포스는 브라질로 직접 날아가 일을 처리할 것이다. 모스카도는 PSG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제 모든 것은 구단들의 결정에 달려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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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 Report
사진=PSG Report

[포포투=한유철]


코린치안스 회장 아우구스토 멜루는 가브리엘 모스카도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인정했다.


지난여름 리빌딩을 단행한 PSG. 이강인을 비롯해 랑달 콜로 무아니와 우스만 뎀벨레, 곤살로 하무스, 셰르 은두르, 마르코 아센시오, 뤼카 에르난데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누엘 우가르테 등 많은 선수들을 데려왔다.


리빌딩 효과를 어느 정도 보인 이들은 스쿼드 보강에 대한 열망을 놓지 않았다. 미래를 대비하려는 목적으로 어린 자원들을 물색했고 브라질의 '초신성' 모스카도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18세의 모스카도는 어린 나이에도 이미 프로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그 덕에 많은 유럽 클럽이 관심을 표했다. 첼시, 리버풀, 바르셀로나 등 빅 클럽들이 군침을 흘렸으며 에버턴과 풀럼 등도 잠재적인 영입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PSG가 경쟁에 합류했고 주도권을 가져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12월 "PSG는 모스카도 영입에 착수했다. 이번주에 코린치안스에서 대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PSG의 디렉터인 캄포스는 브라질로 직접 날아가 일을 처리할 것이다. 모스카도는 PSG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제 모든 것은 구단들의 결정에 달려 있다"라고 밝혔다.


과정은 순탄하게 진행됐다. 모스카도는 PSG 이적을 원했고, PSG는 코린치안스가 원하는 금액을 맞췄다. 로마노는 "PSG가 브라질 미드필더인 모스카도 영입 합의에 임박했다. 화요일 코린치안스에서 긍정적인 만남이 이뤄졌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2300만 유로(약 330억 원)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확정될 때 쓰이는 'Here We Go'라는 멘트도 빼놓지 않았다.


현재 모스카도의 이적 과정은 정체된 상태다. 그가 수술을 받았기 때문. 회복까지는 3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에,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 유력했다.


물론 이적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코린치안스의 회장인 멜루 역시 이를 인정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우리는 모스카도를 PSG에 팔았다. 거래는 완료됐다. 그는 수술 후 회복 과정을 거칠 것이며 7월에 PSG에 합류한다"라고 못박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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