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괴물' 34일 만에 4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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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영화의 흥행 신드롬을 쓰고 있는 일본 영화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이 40만 관객을 돌파했다.
'괴물'은 40만 관객을 돌파하며 새해 첫 주 및 개봉 6주 차에도 독립·예술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이후 처음으로 일본 실사 영화 4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의 흥행 기록은 2024년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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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예술 영화의 흥행 신드롬을 쓰고 있는 일본 영화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이 4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괴물'은 개봉 34일 만인 지난 2일에 40만 관객 돌파를 이뤄냈다.
'괴물'은 40만 관객을 돌파하며 새해 첫 주 및 개봉 6주 차에도 독립·예술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이로써 '괴물'은 이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일본 영화 중 국내 최고 흥행작, 2023년 하반기 독립·예술 영화 최고 흥행작, 2023년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 2024년 새해 첫 예술 영화 흥행 1위 타이틀을 휩쓸었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이후 처음으로 일본 실사 영화 4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의 흥행 기록은 2024년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괴물'의 주역 미나토 역의 쿠로카와 소야와 요리 역의 히이라기 히나타는 40만 관객 돌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짧은 내한 기간에도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던 두 주인공은 한국 관객들을 향해 귀여운 콤비 케미스트리를 보여줘 눈길을 끈다.
한편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 고(故)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이 협업한 '괴물'은 칸 영화제 각본상 등을 수상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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