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 만에 하락 전환…삼성전자 1%대 약세

문수빈 기자 2024. 1. 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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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상승 마감하며 순조롭게 개장한 증권 시장이 곧바로 하락세로 전환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도하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2일 8만전자를 목전에 뒀던 삼성전자는 1% 이상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해운사(0.73%), 인터넷과 카탈로그 소매(0.59%), 광고(0.51%) 등은 상승 중인 반면 양방향 미디어와 서비스(-2.01%), IT 서비스(-1.97%), 건강관리기술(-1.88%) 등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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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10.6원 오른 1331.0원 개장

새해 첫날 상승 마감하며 순조롭게 개장한 증권 시장이 곧바로 하락세로 전환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도하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2일 8만전자를 목전에 뒀던 삼성전자는 1% 이상 하락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뉴스1

3일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7.71포인트(1.04%) 하락한 2642.10이다. 지난달 22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하다가 이날 들어 기세가 꺾인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 홀로 607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400억원, 기관은 272억원 규모로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1.38%), SK하이닉스(-1.69%), LG에너지솔루션(-0.81%) , 현대차(-1.05%), 기아(-1.54%) 등은 모두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30포인트(0.83%) 하락한 871.63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 홀로 468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273억원, 기관은 17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역시 에코프로비엠(-1.94%), 에코프로(-0.78%), 엘앤에프(-1.22%) 등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알테오젠(0.98%)과 셀트리온제약(1.17%)만이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해운사(0.73%), 인터넷과 카탈로그 소매(0.59%), 광고(0.51%) 등은 상승 중인 반면 양방향 미디어와 서비스(-2.01%), IT 서비스(-1.97%), 건강관리기술(-1.88%) 등은 하락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6원 오른 1331.0원에 개장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2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8% 상승한 3만7715.04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7% 하락한 4742.83에, 나스닥지수는 1.63% 떨어진 1만4765.94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상장 종목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큰 애플은 3.6% 하락 마감했다. 애플의 주가 후퇴는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바클레이즈가 투자 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도에 해당하는 ‘비중 축소(underweight)’로 하향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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