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올해의 선수 김민재, "2023은 가장 특별했던 1년…아시안컵 목표는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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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취재진 앞에 섰다.
김민재는 대표팀의 핵심으로 활약한 것은 물론 2022/23시즌 SSC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을 견인했다.
김민재는 2일 수상 후 KFA를 통해 "정신 없이 지나간 1년이었지만, 동시에 많은 것을 이룬 1년이었던 것 같다. 살면서 가장 특별한 1년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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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김민재가 취재진 앞에 섰다.
김민재는 대표팀의 핵심으로 활약한 것은 물론 2022/23시즌 SSC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을 견인했다. 이를 통해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상까지 받은 그는 KFA 올해의 선수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민재는 2일 수상 후 KFA를 통해 "정신 없이 지나간 1년이었지만, 동시에 많은 것을 이룬 1년이었던 것 같다. 살면서 가장 특별한 1년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앞으로 축구를 하면서 이것보다 더한 영광을 이룰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안 멈추고 발전할 수 있게 노력할테지만 최고의 시즌이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특별했던 시즌이고, 어떻게 작년의 경기력을 낼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2024년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손흥민과 경쟁 끝에 수상한 것에 대해서는 "흥민이형은 대표팀에서도 많이 도와줬다. 물리쳤다? 물리쳤다고 생각하지 않고 선의의 경쟁 끝에 받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수비수로서 상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영권이형에 이어 수비수 수상인데, 수비수들도 이 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본다. 이를 통해 수비수들이 더욱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선배 박지성을 만나 들은 조언으로는 "박지성 선수에게 부담감을 덜 수 있는 방법과 국제대회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물어봤다. 잘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잘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자라는 말씀이 가장 와 닿았다"라고 설명했다.
코앞으로 다가온 아시안컵에 대해 "아시다시피 지금 공격진의 화력이 너무 좋다. 수비수들 쪽에서 집중을 해줘야 한다고 본다. 주도하는 경기가 많을 것이기에 이를 잘 하면 좋은 성적 거둘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시안컵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 들에게 "밤낮 가리지 않고 팬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힘 받았고 행복했다. 새로운 해가 밝았는데 계획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란다. 응원해주신다면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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