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동훈 협박 글 올린 40대 누리꾼 체포

안경호 2024. 1. 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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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을 인터넷에 올린 누리꾼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3일 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일 오후 9시 40분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오픈대화방에 "한 위원장을 가만두지 않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게시물을 A씨가 작성한 사실을 파악하고 3일 오전 5시 20분쯤 광주 광산구 우산동 주거지에서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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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경찰서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을 인터넷에 올린 누리꾼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3일 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일 오후 9시 40분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오픈대화방에 "한 위원장을 가만두지 않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게시물을 A씨가 작성한 사실을 파악하고 3일 오전 5시 20분쯤 광주 광산구 우산동 주거지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보고 열이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정신질환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 A씨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계획이다.

경찰은 4일 열차편으로 광주를 방문하는 한 위원장에 대한 경호를 '요인 보호' 수준으로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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