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 최소화·멀티 컨트롤' 삼성 게이밍 모니터, CES2024 출격

(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32형∙4K UHD 해상도∙16:9 화면비∙최대 240Hz의 '오디세이 OLED G8 △27형∙QHD 해상도∙16:9 화면비∙최대 360Hz의 '오디세이 OLED G6' △기존 모델에 신규 기능을 탑재한 24년형 '오디세이 OLED G9'로 총 3종이다.

신제품엔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올레드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해 별도 차광 후드 없이도 일관된 수준의 밝기와 색상으로 게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VESA(비디오 전자공학 표준협회)로부터 'DisplayHDR™ True Black 400' 인증을 획득해 정확한 색과 대비 표현이 가능하다. 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 게이밍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화면을 제공하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도 지원한다. 모니터 높낮이를 비롯해 상하각도, 가로·세로 전환 기능도 담겼다.

오디세이 OLED G9과 G8엔 '멀티 컨트롤' 기능이 탑재됐다. '멀티 컨트롤'은 마우스와 키보드로 삼성전자 모니터와 스마트폰, 갤럭시 북, 태블릿 등을 컨트롤하거나 이미지·텍스트를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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